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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방문 후기

강릉 장칼국수, 감자옹심이 맛집 논가집!

by 라원 2022. 1. 2.

이번에 와이프랑 봄이랑 함께 겨울바다를 보러 강릉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장칼국수, 순두부, 감자옹심이인데요. 당일 여행이라 다 먹을 순 없으니 장칼국수만 먹기로 하고 강릉 장칼국수, 감자옹심이 맛집인 논가 집을 다녀왔습니다.

 

1. 강릉 장칼국수 맛집 논가 집

일단 저희는 강릉 도착했을 때 4시 정도라 겨울바다를 좀 보고하니 어느덧 시간이 6시가 되어 해가 이미 진 상태였습니다. 간판이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사진 한 장 남겼습니다.

장칼국수-가게
논가집



간판은 화려한 조명으로 되어있지만 실내에는 아늑한 기와집 같은 느낌을 주어 뭔가 시골 고향에 온듯한 느낌을 많이 받아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논가집-실내
논가집 내부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래도 가장 유명한 장칼국수를 먹기로 하였고 점심도 제대로 못 먹고 강릉으로 와서 배가 많이 허기진 상태라 공깃밥과 전병도 하나 추가하였습니다. 먼저 전병이 나왔습니다. 도토리묵무침도 있었고 감자전도 있었지만 오늘은 전병이 끌려 전병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전병-반찬
논가집 전병



장칼국수! 원래 장칼국수를 좋아하긴 했지만 강릉에서 먹는 장칼국수의 맛은 어떨지 정말 기대가 많았습니다. 저는 장칼국수를 먹었지만 옹심이도 먹고 싶고 장칼국수도 먹고 싶다면 두 개를 시키는 건 양이 매우 많기 때문에 두 가지 다 먹고 싶으시다면 장칼 옹심이 메뉴를 시키는 걸 추천드립니다.

장칼국수-전병
논가집 장칼국수

 

 

 

 

2. 장칼국수, 전병 후기

일단 맛 자체가 아주 깔끔했고 고추장이 들어가기에 매콤하기는 하나 매울 정도로 매콤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운 걸 좋아하나 장칼국수 자체가 맛있어서 아주 괜찮게 잘 먹은 거 같습니다. 전병은 생각보다 양이 많고 혼자서 전병과 장칼국수를 다 먹기에는 양이 많아 조금 남겼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니 이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봄이도 있고 와이프가 백신을 1차만 접종한 상태라 다 같이 들어가서 먹는 건 안되어서 한 명씩 번갈아 가면서 먹고 왔습니다. 참고로 애견 동반은 안됩니다.

3. 장칼국수 맛있게 먹는 팁

지극히 개인적인 방법이니 한 번쯤은 제가 먹는 방식으로 도전을 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일단 장칼국 하나와 공깃밥 하나를 시킵니다. 이 정도만 먹어도 배가 엄청 부르니 너무 과식은 하지 마세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바로 공깃밥을 장칼국수에 넣어 숟가락으로 바로 같이 먹는 방법입니다. 좀 무식해 보일 수도 있지만 국밥 먹듯이 먹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밥을 바로 넣어서 말았을 때 국물이 많이 사라지니 이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 두 번째는 장칼국수를 좀 먹고 난 뒤 칼국수가 조금 남아있고 국물이 있는 상태에서 밥을 넣어 말아주시고 바로 숟가락으로 드시면 됩니다. 밥도 말아먹고 국물도 같이 먹을 수 있으니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법이 비슷하기는 하나 국물이 유지되냐 안 되냐 차이인 것 같습니다. 밥의 양이 많다면 한 공기 다 넣지 마시고 반공기만 넣어서 말아주세요.

장칼국수-밥-전병-반찬
논가집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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