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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중성화 수술 꼭 해야할까?

by 라원 2022. 1. 15.

강아지 중성화 수술을 꼭 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교배를 할 경우에는 안 하는 게 좋지만 교배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단점보다 장점이 매우 많습니다. 그럼 수컷과 암컷에 따라 중성화 수술 원리와 방법 및 시기에 대해서 핵점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중성화 수술이란?

중성화 수술은 말 그대로 중성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암컷과 수컷에 따라 중성화 수술 방법이 다르고 중성화를 통하여 전립선 비대증, 자궁 축농증 등 여러 질환으로부터 질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반려견들이 중성화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원리

1. 수컷

수컷의 경우는 고환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합니다. 암컷과는 다르게 복부 절개나 개복술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간단하면서도 빠르게 끝나는 수술입니다. 빠르면 5개월령부터 수술을 하지만 보통은 6개월 때부터 수술을 많이 합니다. 이러한 중성화 수술을 통하여 마킹 행위, 공격성, 마운팅 행위 등 행동교정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기가 늦어진 성견의 경우에는 중성화 수술을 하더라도 이러한 행동들이 조금씩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암컷

암컷의 경우에는 6개월령부터 수술을 진행합니다. 수술 방법은 개복을 하고 자궁과 난소를 모두 제거하는 방법으로 진행이 되고 최근에는 복강경을 통하여 자궁과 난소를 적출하는 수술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복강경을 통하여 중성화 수술을 할 경우 상처 부위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고 강아지에게 부담을 더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의 시기는 6개월령부터 첫 생리 이전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유선종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 생리 이전에 수술을 할 경우 99.5%, 두 번째 생리 이전에 수술을 할 경우 92%, 세 번째 생리 이전에 수술을 할 경우 74%로 유선종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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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질환

1. 수컷

수컷의 경우에는 고환 종양, 회음 탈장, 전립선 비대증 등과 같은 질환들이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통해서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환의 위치가 복강 내에 있거나 피하에 있을 경우에 일반 강아지들보다 질병 발생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반드시 중성화 수술을 통하여 고환을 적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암컷

암컷의 경우에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은 자궁 축농증입니다. 자궁 축농증은 생리 전후로 해서 두 달 사이에 가장 많이 생기고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자궁 축농증의 발생 확률이 매우 높아 평생 자궁 축농증으로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서 발정기 스트레스, 난소종양, 자궁종양 등과 같은 여성 호르몬으로 인한 질환도 중성화 수술을 통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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