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쓰기 위한 명품가방 보관 방법(가죽, 스웨이드, 포코노, 페이턴트 소재)

시간이 지날수록 명품가방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명품 가방을 구성하는 소재 또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가방을 사용하고 난 뒤 잘못된 습관으로 보관을 하게 된다면 가방의 손상을 막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럼 소재별로 올바른 가방 보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죽 소재 가방 보관 방법

1. 천연 가죽

천연 가죽 가방은 사용을 하고 난 뒤 물기가 묻어있는 수건으로 닦기보다는 부드러운 천이나 면으로 되어있는 수건을 이용하여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보관할 때에는 천이나 부직포 등으로 싸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가죽은 열이나 수분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드는 곳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 두지 말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방의 질감이나 모양에 변화가 생겨 망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가방의 모양을 잡아주기 위해서는 가방 내부에 신문지를 채워서 모양을 잡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비 오는 날이나 장마철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사용을 하였다면 마른 수건이나 면 수건으로 빨리 닦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건조를 해두어야 합니다.

 

2. 인조가죽

인조가죽은 보통 아크릴과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 섬유로 만들어집니다. 인조가죽에 사용되는 이 재질들은 기름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을 할 경우 가죽이 약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올바른 세탁법으로는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고 살살 문지른 다음 세탁을 하는 것이 좋고 세탁 후에는 그늘에 말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스웨이드 소재는 사용 후 전용 솔을 이용하여 빗질을 해주듯이 관리를 해주시면 좋은 상태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할 경우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보관을 할 때에는 가방 안에 방습제를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코노 소재

프라다 천으로 유명한 포코노 소재는 열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온도가 높은 곳을 피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 후 얼룩이 생겼다면 물이 묻은 수건을 이용하여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보관할 때에는 반드시 더스트백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이턴트 소재

페이턴트 소재는 에나멜 가공 처리된 유광 소재입니다. 얼룩이나 오염에는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스크레치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고, 스크레치가 생겼다면 회복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스크레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얼룩이 생겼다면 얇은 천에 식초를 묻혀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페이턴트 소재는 끈적거리고 서로 달라붙는 성질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색의 가방끼리 붙게 된다면 표면이 벗겨지거나 다른 색이 찍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관을 할 때에는 색깔별로 구분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