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검사 총정리(검사 전 준비/검사방법/소요시간/검사비용)

우리나라 5대 암중 하나인 대장암은 시간이 지날수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장내시경이란 무엇인지, 대장내시경을 하기 위한 준비와 방법, 검사 소요시간, 검사비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란?

대장내시경은 특수한 카메라가 장착되어있는 내시경 장비를 항문에서부터 삽입하여 대장과 소장의 말단부까지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대장암 및 대장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에 대해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표적인 검사입니다.

 

통증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기 위한 준비

대장내시경 검사 시 대장 내부를 보고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대장의 내부가 깨끗해야 합니다. 장을 깨끗이 비우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처방된 약과 함께 물을 충분히 먹고 대장을 깨끗이 비워둔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방법

먼저 병원에 도착하게 되면 대장내시경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옷으로 갈아입게 되고 대장 내시경시 통증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주사를 맞게 됩니다. 

 

검사실에 들어오게 되면 침대에서 왼쪽으로 누워 무릎을 가슴까지 쭉 올리고 항문이 보이게 노출시킵니다. 그다음으로는 항문에 국소마취제와 윤활제를 바르고 항문을 진찰하게 됩니다.

 

이제 내시경 장비를 항문에 넣고 공기로 장의 내부를 부풀리면서 항문에서부터 맹장까지 삽입하게 됩니다. 맹장에서부터 내려오면서 장의 점막에 이상 병변은 없는지 확인하면서 검사를 진행하게 되고, 내시경이 항문까지 도달했다면 검사는 끝나게 됩니다.

 

검사가 끝나고 나서는 1시간 정도 휴게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귀가를 하게 됩니다. 만약 수면내시경을 하였다면 회복실에서 30분에서 40분 정도 쉬었다가 귀가를 하게 됩니다. 또한 가스를 대장 안으로 주입하면서 내시경 검사를 하기 때문에 검사 직후에는 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 있지만 가스가 배출되면서 불편은 해소되게 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소요시간

검사 소요시간은 대장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10~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만약 대장 점막에 이상 병변 및 용종이 발견될 경우 평균 시간보다 더 오래 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검사 중 이상 병변 및 용종 발견 시

검사 중 이상 변변 및 용종이 발견되었다면 그 자리에서 시술이 가능한지 아닌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제거되게 됩니다. 제거된 용종은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 조직검사를 의뢰하게 되고 조직검사 결과는 일주일 뒤 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만약 용종의 크기가 크고 내시경적 시술로 진행이 안된다고 판단되면 수술 일정을 잡고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비용

대장내시경 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15만 원 정도이지만 비싼 곳은 30만 원 이상인 병원도 있습니다. 또한 일반 대장내시경과는 다르게 수면내시경으로 검사를 진행할 경우 추가로 비용이 더 발생하게 됩니다.